수성도포제의 리프트업 현상

수성도포제를 목재등에 칠하면 칠한 직후 부터 수성도포제가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냄새와 유해물질 방출량이 더 많아 집니다. 이를 리프트업 현상이라고 하며 체계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현상은 모든 수성페인트, 수성코팅제, 수성도포제의 근본성질이며 모든 수성도포제에 해당됩니다.

도장 직후

수성도료에 포함된 수분이 목재 등의 소재에 흡수됩니다.
수분의 모세관 현상에 의하여 깊숙이 스며듭니다.
이때에 수용성 물질은 이 수분과 같이 이동하여 모여집니다.

도장후 24~48시간까지

건조되면서 수분이 증발합니다. 이때에 소재중의 수용성 물질도 같이 이동합니다. 이 이동이 속으로부터 표면으로 올라오는 것처럼 보여 이를 물의 리프트업(lift-up) 현상이라 부릅니다.
세이프코트의 필름은 도장 후 24시간~ 48시간 이내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세이프코트 필름도 이때에는 소재로부터 물을 계속 공급받으면서 동시에 화학물질의 방산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소나무 등의 침엽수는 내포하고 있는 수지로 냄새가 강하게 납니다.

48시간 이후부터

도장 후 24시간 ~ 48시간 이후에는 도막으로부터 수분이 증발하여 도막완성이 시작됩니다. 완성이 되면 소재 내에 내포되어 있는 유해물질도, 공기 중에 함유된 유해물질도 이 도막을 통과 할 수 없습니다.  
공기중의 유해물질을 통과 시키지 않으므로 목재와 같은 다공질재료의 싱크효과를 방지하여, 소재내의 유해물질의 방산을 차폐하는 효과를  발휘 합니다

리프트업 현상의 실증. 하기의 테스트에서 도포후 8시간에 평상시보다  더 많은 방출을 보여 주고 있다.

결론 : 수성코팅제는 도포후 48시간 동안은  실내환기를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