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공기오염과 온.습도와의 관계 >
동일한 장소에서 실내공기오염의 농도는 온도와 습도와 환기율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 다. 같은 집에서도 앞의 3개의 영향인자가 다르면 오염의 농도도 다르게 나온다. 앞의 글에서 설명한 겨울에는 여름의 1/2 이라는 오염농도의 계절적 변화에 대한 보조설명을 추가 하고자 한다
먼저 "이노우에" 공식에서부터 출발하여야 한다. 데시케이터 측정방식에 의한 오염방출량을 공기중 오염농도로 변환하는 유명한 공식이다. 오리지널 공식이 있고, 변형하여 사용하는 공식이 있고, 가장 유명한 것은 일본정부의 국토교통성이 사용하는 공식이다. 이 공식에 근거하여 각종 규제와 규칙과 법률이 제정된다. 일본법과 우리 한국법이 유사한 점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우리하고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의 변형 이노우에 공식은 다음과 같다.
C=(0.158D/6 + 0.017) x {2/(1+Q/S)} x 1.09{t-23} x {(55+h)/100} ( 이노우에 공식 - 국토교통성 변형)
어렵다. 정확한 해석과 현실에 적용하기 위하여 변형을 하는 것 등에 대한 이론과 논쟁은 전문가 영역이다. 이것들은 전문가들에게 남겨 놓고,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온도 와 습도의 영향이다.
1) 온도의 영향
위의 식에서 온도 인자는.....x 1.09{t-23} x.... 이다. 이 뜻은 온도가 1°C 씩 올라가면 오염의 농도가 1.09 배 올라간다는 뜻이다. 복리식으로 올라간다.그래서 온도가 10°C 올라가면 오염의 농도는 2.3배가 된다 ( 1.09을 열번 곱하면 2.3이 된다) 즉 온도가 10°C 올라가면 오염이 2배로 된다. 반대로 온도가 10°C 내려가면 오염농도는 1/2배로 줄어 든다. 실내온도가 높으면 실내오염이 높아진다.
2) 습도의 영향
위 식에서 습도 인자는 .... x {(55+h)/100} 이다. 습도의 영향은 온도와는 달리 일차원 비례곡선이다. 습도가 10%RH 변하면 오염의 농도는 약 20% 변한다. [ 10 / 55 = 20%;] 즉 습도가 50%RH 변하면 오염농도가 2배 혹은 1/2배로 된다. 실내습도가 높으면 실내오염이 높다.
3) 결론
계절적 변화, 즉 여름과 겨울의 오염농도 비교는 온도와 습도가 동시에 관여한다. 온도와 습도가 동시에 관여하여 겨울에는 여름대비 오염농도가 1/2이 된다. 온도와 습도를 하나씩 고찰할 때보다 차이가 적다. 이 것은 이렇게 설명하고 싶다.
- 현대의 가정집에서는 겨울과 여름의 실내온도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외부온도차이는 크지만.. )
- 습도가 생각이외로 많은 차이를 유발한다. 그렇지만 측정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것은 측정시점과 측정하는 일시의 기후와 관계가 된다고 추측한다. 즉 여름에 습도가 높은 비오는 날에는 측정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름과 겨울의 습도차이가 그리크게 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겨울에는 여름의 1/2 이라는 명제도 일정한 실험군의 평균치이다. 개개의 집에 대하여서는 다르게 나올 수도 있고, 또한 상황적 외부인자 ( 온도와 습도 ) 가 항상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상황적 실내오염은 더 크게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실내공기오염을 제어 하여야 한다. 상황적 개개적 오염의 변화는 3배 (1/3배) 혹은 4배(1/4배)가 될 수도 있다.
(끝)
(추가 --- 포름알데히드의 방산이 온도에 더 영향을 받을 까요? 아니면 습도에 더 영향을 받을 까요? 앞의 이론과 하기의 측정 데이터를 갖고 각자 해석을 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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