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인트 붓의 종류
붓의 종류는 유성도료용, 수성도료용, 니스용의 3개로 분류된다. 유성도료용은 갈색, 흑색등이고 붓털 힘이 강하다. 점성이 있는 도료를 바를 수 있다. 수성도료용은 대개 흰색이며 털이 부드럽고 점성이 적은 도료를 바르도록 되어 있다. 니스용은 수성도료용과 비슷하나, 털이 더 짧고 더 부드럽다. 니스형 도료에 적합하다.
유성 페인트용 붓. 수성 페인트용 붓, 니스용 붓
점성이 없는 도료나 용액 등을 바를 때는 니스형이 좋다. 수성도료용 붓도 물론 가능은 하다.
2. 새붓 길들이기
새붓을 그냥 사용하면 붓이 자기에게 맞지 않다던가, 아니면 칠하는 도중에 털이 빠지는 등 문제를 일으킨다. 새붓은 길을 드려서 사용하기 전에 빠진 털을 모두 털어내야 한다. 단지 붓털을 훑어 내리는 것만으로는 해결을 할 수가 없다. 다음과 같이 한다
붓을 양손으로 잡고 빙글빙글 돌리면 빠진 털이 올라온다.
이것을 훑어 내어 제거 한다.
3. 붓의 사용
붓은 연필을 잡듯이 하되 너무 강하게도 잡지 말고,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잡는다. 붓에 도료를 묻힐 때는, 붓의 털의 길이의 1/2~2/3 부분까지 도료를 묻힌다. 붓에 도료를 묻히면, 도료캔 등 용기의 가장자리에 여분의 도료를 가볍게 훑어내고 난 후 바르기 시작한다.
구석이나 코너 부분은, 붓을 세로에 사용해 바르면, 구석까지 제대로 바를 수 있다.
4. 도장중 붓털이 빠졌을 때의 대처법
붓칠 중에 빠진 털이 도장면에 붙여 붙어 버렸을 때, 손톱으로 떼어내려 하면 도장면에 손톱 자국이 난다. 이럴 때는 도료가 묻은 붓을 세로로 돌려서 털이 붙은 도장면을 앞으로 어루만지듯이 쓸어내면, 붓 끝에 빠진 털이 따라 온다. 이것을 손가락끝으로 잡으면, 도장면에 요철을 만들지 않고 깨끗하게 빼낼 수 있습니다.
5. 작업완료후에 도구세척 및 붓관리
유성페인트 붓은 신너나 희석재로 잘 씻어 놓아야 한다. 만일 씻지 않아서 굳어 버린 유성붓은 신너에 장시간 담구어 놓았다가 씻어서 다시 쓸 수도 있다., 수성페인트 붓은 따뜻한 물로 잘 씻어 놓아야 한다. 씻지 않아서 굳은 붓은 다시 사용할 수 없다. 이동을 할 때는 신문지로 말아서 이동을 한다. 이동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통풍이 잘되는 응달에 걸어서 보관한다. 붓을 이동중이나 보관중에 눌리거나 하여 붓털이 휘지 않도록 한다. 붓털이 휘거나 고르지 않으면 좋은 도장작업을 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