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공기오염과 자연환기율과의 관계 >
온도와 습도이외에 실내공기오염은 자연환기율에 의하여 변한다. 제3의 영향인자이다. 다시 이노우에 공식으로 돌아 간다.
C=(0.158D/6 + 0.017) x {2/(1+Q/S)} x 1.09{t-23} x {(55+h)/100} ( 이노우에 공식 - 국토교통성 변형)
이 공식에서 환기와 관련되는 것은 .....x {2/(1+Q/S)} x ... 이다. ( 여기에서 Q: 환기량 ㎥/hr, S:실내표면적 ㎡) 이 인자를 좀 더 다듬으면 Q/S= q x 2.3 x S / S = 2.3q ( 여기에서 q: 환기율 회/시간, 2.3:아파트 층고, S:실내표면적 ㎡)가 된다.
1) 환기율과 실내오염농도
상기의 식을 일반인 알기 쉽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환기율과 실내오염농도 관계
환기율 q (회/시간) |
0.0 |
0.1 |
0.2 |
0.3 |
0.5 |
0.7 |
실내오염농도 |
100% |
81% |
68% |
59% |
47% |
38% |
즉 환기율을 높히면 실내오염농도는 떨어진다. ( 당연한 상식 ! 다만 몇% 정도 좋아지는 가의 숫자로 표시할 수 있다.)
2) 환기율의 규제
한국의 신축공동주택은 현재 0.7회/시간으로 규제되고 있다. 일본은 이보다 더 낮은 0.5회/시간 이다 ( 0.3회/시간의 장소도 있지만..) 그러면 일본의 규제가 덜하고 느슨한가 ? 일본인은 한국인 보다 건강에 대하여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 라고도 생각하지만 천만의 말씀이고 아니다. 이유는 실내공기오염의 규제 관리치가 다르다. 포름알데히드의 경우 일본은 100 ㎍/㎥ (0.08 ppm)이고 한국의 신축주택은 210 ㎍/㎥ (0.17 ppm) 이다. 즉 다시 설명하면 한국은 오염이 많이 나오도록 아파트를 지어 놓도록하고 그 다음에 환기로써 해결을 하라고 하고, 일본은 처음부터 오염이 덜 나오도록 짓도록 하고 환기율은 상대적으로 적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설명하면 이해는 하지만 어딘가 아쉬운 감이 없지 않다. 혹시 우리나라 환경부가 어느 집단의 편을 들면서 봐주는 것은 아닌 지 괜히 찜찜하다. 요즘 같이 에너지 비용이 높은 데 말입니다. 아파트를 처음부터 잘 짓도록 하면 환기로 인한 에너지 비용은 적게 드는 데 말입니다.
3) 자연환기율과 계절적 변화
건축물은 강제적으로 환기를 하지 않아도 일부 환기가 된다. 이를 자연환기율 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자연침기율이라고 한다, infiltration.) 옛날의 가옥에서는 이 자연환기율이 높아서 요즈음과 같은 새집증후군의 문제가 없었다. 에너지 비용 줄인다고 첨단의 밀폐용 아파트를 지으면서환경병이 발생하고 있다. 이 자연환기율은 얼마나 되며 또한 계절적 변화는 어떵게 될까 하는 질문에 다음의 연구자료를 제시하고자한다.
(자료출처: 공동주택 자연침기현상 측정연구 정형호외. 대한설비공학회 2006)
위의 그래프를 보편 자연환기율(침기율)은 건설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며(건축공법과 건축주체가 다르므로), 계절적으로 검토하면 여름은 대략 0.2회/시간 정도 이고 가을도 비슷하고,겨울은 물경 0.8회 전후가 된다.
4) 자연환기율의 영향인자
자연환기율은 온도차 와 바람에 의한 풍압차에 의하여 발생한다. 실내 실외의 온도 차이가 나면 외부 공기가 들어와서 실내공기가 일부 교체된다. 또한 바람이 불면 압력차가 발생하는 데 이 압력차이에 의하여 실내외 공기가 바뀐다(외풍이 세다는 옛말). 이 2가지의 영향인자에 의하여 자연환기가 생기는 데, 겨울은 온도차이도 크고 또한 바람도 많이 불어서 겨울의 자연환기율은 매우 높다. 자연환기율이 높으면 당연히 실내공기오염도 떨어 진다. 겨울에는 여름의 1/2 이라는 사실에 이 자연환기율이 큰 작용을 한다.
5) 자연환기율의 장소별 변화
위의 자연환기율은 아파트 전체이다. 이 뜻은 아파트 전체의 모든 장소가 동일하다는 것은 아니다. 방마다 다를 수도 있다. 문을 꼭꼭 닫고 있다면 그 방의 환기율은 달라 질 수 밖에 없다. 아파트 전체적으로는 실내공기오염 농도가 안전할 지 몰라도, 각각의 내부장소는 달라서 위험한 레벨이 있을 수 있다. 건강은 전체가 아니다. 건강은 개별적이며 독립적이다. 전체적으로 괜찮아도 개인적으로는 나쁠 수가 있다. 건강은 전체가 아니고 개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