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성유기화합물, VOC ( Volatile Organic Compound )
관련용어
총휘발성유기화합물, TVOC ( Total VOC)
TVOCs ( TVOC의 복수의미를 강조하는 용어)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중에 휘발돼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는 탄화수소화합물을 일컫는 말로, 피부접촉이나 호흡기 흡입을 통해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유해 혹은 발암물질이다. 톨루엔, 벤젠, 자일렌, 에틸렌 등을 통칭하고 포름알데히드도 휘발성유기화합물중의 하나이나 새집증후군 관련업계에서는 편의상 포름알데히드는 별도로 분리하여 취급을 하고 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은 주로 석유화학제품의 생산, 저장, 관련제품에서 발생을 하고 새집증후군 관련하여서는 페인트, 접착제, 등의 건축자재와 생활가전등에서 발생을 한다. 인간의 건강과 관련하여서는 개개의 VOC의 상한치를 규제하고 또한 개개의 VOC의 총합인 총량을 규제하는 데, 이때의 호칭이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다. 예를 들면 개개의 VOC의 농도는 각각의 제한치를 넘지 않지만, 이들 개개의 VOC가 모두 합쳐져서 총량이 많아지면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총량도 규제되어야 한다.
< VOC의 규제 ( 한국의 경우, 국가별로 다름 ) >
< VOC의 계절성과 방출기간 (VOC의 대표격인 톨루엔을 예로 하여) >
< 자료 출처 : 平成17年度室内空気中の化学物質濃度の実態調査の結果について http://www.mlit.go.jp/kisha/kisha06/07/071130_.html
< 자료의 배경과 설명 >
일본 정부는 실내공기질 오염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2000 년에 총 2815 세대에 대하여 실내공기질을 측정하였다. 톨루엔의 경우에 384 세대가 기준치를 넘었으며 이중에 18 세대를 선정하여 추적조사를 하였다. 이 18세대중 16세대는 6개월만에 기준치 이하로 떨어 졌으며 나머지 2개 세대도 12개월만에 기준치 이하로 떨어졌다. 일단 떨어진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기준치 이하에서 머물거나 사라졌으며 계절적인 변동은 보이지 않았다. >
이 자료이외의 다른 많은 자료도 이 자료와 유사한 관측과 결론을 내고 있다. 종합하면 VOC는 6개월정도가 지나면 방출율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고 저수위의 수준에 머물다가 사라진다. 또한 입주하기 전에 베이크아웃을 하면 저감효과를 많이 본다.
< 좋은 VOC와 나쁜 VOC >
VOC로 분류되는 것중에는 사람에게 좋은 VOC도 있다. 예를 들면 피톤치드는 VOC이지만 인간에게 삼림욕 효과를 주며 진드기등의 해충의 번식을 억제하여 새집증후군 처리제로써 많이 이용되고 있다. 에틸렌글리콜은 아주 해로운 VOC이지만 반면에 프로필렌글리콜은 전혀 해가 없는 VOC이다. 이와 같이 좋은 VOC와 나쁜 VOC가 혼재하여 있는 데, 새집증후군업계에서 VOC라고 칭한다면 일반적으로 나쁜 VOC를 의미한다. 혼동을 피하가 위하여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발급하는 친환경자재 등급에서는 VOC를 5VOC와 TVOC로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다. 5VOC는 나쁜 VOC의 5개 ( 신축공동주택의 권고기준 5 VOC 즉, 톨루엔, 벤젠,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를 의미하며, TVOC는 좋은 VOC도 포함한 "5개 VOC + 나머지 나쁜 VOC + 좋은 VOC"의 총량을 의미한다. 최우수등급에서 5VOC는 0.03 ㎎/㎡.h 미만이어야 하지만 TVOC는 0.10 ㎎/㎡.h 미만이면 되어서 좋은 VOC를 감안한 여유있는 규제값이다.